[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강전문학교가 16일 대한민국경비협회서울지방협회와 산학협약 체결을 통해 경비인력 협력과 고용증진 등에 대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경호경비보안분야의 인적자원에 대한 실용교육과 관련해 새로운 교육체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와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연구하고, 교육의 내실을 기해 지식기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서강전문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경비인력 양성에 특성화된 학교로 더 많은 경비지도사와 경비인력이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 김준엽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다 확대된 경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한민국경비협회서울지방협회와 전문교육 분야의 전문성 확보에 상호 협조해 교육생의 현장학습 및 취업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서울지회와 학술교류, 우수 교강사 추천, 교육장과 교육기자재에서 상호 권익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전문 경비지도사와 직업상담사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본교는 교육에 있어 좀 더 폭넓은 경비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식 대한민국경비협회서울지방협회 회장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력있는 경비인재를 관리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에서는 상호 추천 교육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며, 교육생들의 학습을 적극 지도하기로 했다.

 

서강전문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경호, 일반경비원신임교육, 경비지도사교육, 사회복지현장실습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는 1:1 담임교수제, 육군3사관학교, 군부사관, 경찰공무원 및 법무공무원 배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경찰청 지정 교육기관으로 300여개의 경비보안 기업들과 협약을 통한 신임경비원 취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신임경비교육을 확대한다. 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원 경력이 없는 취업 희망자가 일반경비원으로 취업을 희망할 경우 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경비업법, 시설경비실무 등 10개 교과목에 대해 3일간 24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경비교육은 매주 개강하며 월화수, 수목금, 금토일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부와 경찰경호학부는 경비보안에 필요한 경비지도사 국비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매월 경비지도사 국비교육을 진행하고 경비지도사교육을 국비로 승인받아 교육생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 수준별 대면 수업으로 합격을 위한 집중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